비박산행

하동 형제봉3

주대감 2015. 10. 11. 16:41

날이 맑아 섬진강을 따라 저 멀리 광양 앞바다가 눈앞에 보이고....  코끝 자극하는 가을의 상큼한 공기는 나의 감성을 자극한다.

 

봄이면 이곳에는 철쭉으로 장관을 이룬다.

내려온길을 따라 다시 올라가야 하지만 오늘만은 이 봉우리는 우리 셌이 전세를 낸것 같다.

구름다리에 도착을 했다.

 

 

장미 여사는 벌써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존뮤어 400Km를 걷고왔으니 걸음 걸음이 날라 갈 정도로 가볍고 빠르다.

 

예전엔 이곳이 붉은 페인트색이었는데 그 색이 다 벋겨저 눈에 들어오지 않음이 좀 아쉽다....

참 오랜만에 찾았는데...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   언제 또 올라간다냐....

 

참 평온하고 넉넉한 악양면 들력이다.

봄이면 청보리로 가득하겠지?

형제봉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