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4월 정기모임2
주대감
2017. 4. 16. 21:46
내려오면서 더 밝아지기 전에 들꽂을 더 찍고 싶어 이리저리 찾아보지만 아직 들꽂이 많지 않다.
도착하니 식구들이 일어나 아침 담소를....
점심이후 산수유가 많다는 금수산 상천리쪽을 들렀다 가기로 하고 산수유 마을에 들렀다. 앞은 가은산이고 건너는 망덕봉, 금수산줄기....
생각보다 산수유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추운 겨울 황량함속에서 노란 꽂무리를 이룰때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달래줬을지.......
복사꽂도 만개 하였다.
폭포까지 걸어가는 길이 운치있는 시골길이다.
이곳도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었다니 웃기기도 하고....
걷기에 좀 덮다는 느낌으로 산으로 향한다.
산보치고 경사도 좀 있고, 땀 한바가지 흘려야 폭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수량이 적어 그 위용은 느끼지 못했지만 신록과 어우러진 모습은 멋드러지게 이어진 모습이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모두들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궂이 남자와 여자들 구분해서 기념 하잲다.....
청풍호가 바라다 보이는 이곳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며 가은산을 한 번 밟아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