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2022년 휴가(남해)
주대감
2022. 7. 18. 12:02
사량도 지리망산을 다녀 나오는 길에 남해 다랭이 마을을 들러본다.
비가 엄청 쏟아붙는 장마이기도 하지만 시원스레 내려주는 장대비에 다랭이 마을 풍경은 또 새롭다.
동내를 돌아본다는 마음은 엄두도 나ㅐ질 못했다.
바닷가에는 이미 황토물이 쏟아져 나온다.
남해식당!
멸치정식으로 유명한 맛집을 찾아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
중산리로 들어와 일단 천왕봉 아래에 숙소를 잡았다.
보기와는 달리 안은 넓고 깨끗하게 관리 되어있는 펜션.....
아침일찍 중산리에서 시작하고 싶었다. 비 예보가 있어 생각이 많아진다.
저녁나절에 둘래길을 자동차로 이동해본다.
내대마을이 아름다워 보인다. 세석으로 이어지는 거림계곡도 들어가 보고, 하동으로 향하는 하동고개도 넘어보고... 지리산 둘래길만의 그 웅장함과 다양함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