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터

고객들과의 하루

주대감 2024. 5. 18. 20:01

회사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숲속에서 만났다
날씨도 화창하고  다행이 그늘 아래로만 걸을 수 있어 걷기에는 적당한 날씨다

지훈지점장이 힘들어 한다
몸매는 제일 잘  걸을 몸매인데  제일 힘들어한다
당사자도 자신의 체력에 솔찮히 놀라는 눈치다

나에거는 그저 뒷동산이겠지만 산을 자주 찾지않던 사람들에게는  힘겨울 수도 있겠다 싶다
눈에 보이는 신록의 계절은 머무는 동안 내내 행복함을 가져다준다

이런 시간들도 훗날 그리운 날들 중 하루로 기억되겠지?
이들에게는...
사람 살다보면 시간을 보내는 스킬도 참 중요하다는 걸 느끼곤 한다
오늘 내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낼건지...

적어도 사무적으로 만나는 인연들이 이 봄 자연속에서 함께 함이 살아가며 몇 번이나  이런 시간을 누릴 수 있을까?

헌주팀장은 올라오지 못했지만 오늘은 이 모습에 만족하련다

어쩌면 업무의 연속일 수도 있겠지만 오늘 하루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히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하루였던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