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청풍호를 바라보며

주대감 2013. 5. 5. 17:06

젖은 옺가지를 말리고 오늘 하루 묵을 텐트를 정리하고 제천 림보는 저녁을 준비한다.

오늘 저녁 주 메뉴는 삼합과 셀러드....

그러나 술은 한방울도 가진게 없다. 참 멋없는 남자들이라니깐!

 

 

저녁먹여 놓으니 지금부터 정신줄 놓는 시간

아주 오랜 옜날 이 장소가 이랬을 거라나...  청풍호를 바라보며^^

 

 

8시에 철수 시작

청풍호를 바라보며 암릉길을 걷는다.

오르막 내르막을 반복하며 익숙치 않은 풍경과 베낭무게가 짓누르며 암릉길을 걷는 기분이 약간의 긴장감과 재미가 쏠쏠하다.

 

 

 

 

 

 

 

청풍호를 바라보며 걷는 작은동산(???) - 절대 동산 아님!

생각보다 힘겹게 걸었던 아기자기한 산행을 통해 10여년 전 이곳 공무원 연수원에서 워크샵을 했던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시간나면 집사람과 여유를 갖고

드라이브라도 꼭 해야겠다는 여운을 남기며 제천 작은동산 산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