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마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하루일 것 같다.저녁에는 숲 강의도 있는 날이기도 해서 오전에 숲에 좀 들어가 공부 좀 할까보다.관악산으로 향한다.청사쪽 생태공원에서 부터 시작하기로 한다.본격적인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원추리가 문지기를 하고 있다.여름에 올라오는 파리풀,..꽂이 너무작아 루페를 이용하여 살펴본다.모든 꽃은 수술이 있는법...이녀석들의 수정은 벌 나비가 하기에는 너무작은데 개미들이 하는것인지....누리장나무란다.처음보는 식물이다.오늘은 참나무 종류에 집중 해 보기로 한다.이 녀석도 어떤 녀석이 땅속에 숨겨놓았을 식량이였을테고 땅속 시간을 견디고 이렇게 싹을 틔우고 성체로 살아가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이파리가 좁은 모양을 보면 상수리 나무일 것 같고...청미래덩굴이란다.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