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장들이 갑자기 번개를 쳤단다.홍천 소재 빈집에서 하룻밤 보내자고...시간 되는 친구끼리!주소를 보니 자주 들락 거렸던 팔봉산 부근. ..금욜 퇴근시간이 되면 수도권 빠져나가늘 길이 밀릴것 같아 점심식사 후 출발한다.상태도 그쯤해서 줄발 할 예정이라고...복태는 세시쯤 용규와 조우해서 출발 할 예정이고...한적하고 따뜻한 오후에 팔봉산을 바라본다.오전에 도착하여 산이나 걷다 들어갈걸 하는 아쉬움도 잠시..팬션에 도착하여 주변을 돌아본다.여름이면 사람들로 붐볐을 홍천강 주변은 지금은 한가하고 썰렁하다봄기운이 가득하고 흐르는 강물도 수량이 적어 여유롭다.대지에는 이미 봄이 도착하여 흙밑에서는 꿈틀꿈틀 피어오르는 생명력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소생" "움" "생명"...지금 이 곳 대지를 보며 연상되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