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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둘러보기

숲 강의를 들은지도 2주가 지났다.강의를 받는 중에도 숲에가면 무슨 내용으로 숲 해설을 해야하나 하는 막연한 걱정들...사실 그것이 현실적인 걱정이 맟을게다.오늘은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을 찾았다.장마철임에도 방문객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우선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기로 한다.근무자가 사진을 한 번 찍어보랜다.처음 온 티가 나나?평일이고 비가와서 인지 승객은 나 홀로...매표소 직원이 100% 온라인으로 예매를 해야 한단다. 여기어때에서 티켓팅을 한다면서 오늘만 특별히 현장 발권 해 주겠단다.감사하다는 말을 두번씩이나 하였지만 잔여티켓에 대하여는 현장 발권 가능함을 이미 써치하고 왔는데...우쨋든 입장료 9,000원 +모노레일 11,000원모노레일이 비싸긴 하다.걸어 올라갈까 했는데 내리는 비..

다녀온 느낌 2025.07.15

매봉산 천상의 숲

이달 모임은 매봉산 천상의 숲에서 모이기로 하였다.당분간 주말 스케쥴이 10월까지는 고정되어 있어 모임 참석도 쉽지 않을 듯...오후 세시를 넘겨 양재동에서 태백으로 출발 하였다.이곳은 해발고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장마 특유의 습한 더위와는 달리 바람만 조금 불어주면 가슴속까지 시원함을 느낀다.어떤때는 한기를 느끼기도 하고...아침에 일출이 시작하는 듯 했으나 구름이 몰려와 오늘은 이정도의 일출로 만족 할 수 밖에...이른아침 부지런쟁이들은 숲길을 따라 숲 탐험을 시작한다.무슨 꽃들이 있는지...무슨 나무들이 있는지...얼마나 잘 조성 해 놨는지 등등...숲 공부를 하고있는 나로서는 더욱 더...우산나물 꽃이 준비중일세...이 산에는 이 우산 나무도 흔한 종이고...초롱도 가끔씩 얼굴 내밀었고,물레바퀴를 ..

다녀온 느낌 2025.07.06

지리산 바래봉 가는길 팔랑마을

걷고자 했던 지리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야영장에 돌아와 느긋한 저녁나절을 보내고 있다.장마여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고 지금은 소강상태...기온이 내려가 한기를 느낀다.비가 9시 이후에 예보가 되어 빠른 철수를 결정하고 서둘러 야영장비를 정리하여 뱀사골을 빠져나가기로 한다.나가는 길에 바래봉 가는 길목의 팔랑 마을에 다녀 오기로 한다.마을은 쥐죽은듯이 조용하다.여기도 보리수가 나를 반겨준다.가구수는 그리 많지 않고,이 집은 방송에 여러차례 나왔던 억새집이고 기억자로 구부러진 김채옥 할머니가 인상깊었는데 이곳인지 모르고 왔는데 집을 보니 한 눈에 알아보겠다.감회가 새롭네...마루쪽에 누가 누워있긴 한데 발목만 보이고 할머니가 누워계시나? 큰 개도 같이 누워있네...돌아 나갈때 이집에 사는 개놈 ..

다녀온 느낌 2025.06.25

와운마을과 천년송

비 예보가 10시부터 예고되어 있어서 많은 비 오기전에 와운마을을 다녀오기로 한다.어제 기분 같아서는 오전에 푹 쉬려 했지만 아침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어디 가나...2km를 걸어 와운마을 입구에 도착하였다.어디 마을 구경 좀 할까나?입구부터 오르막 경사가 나오고 이 동네 반기는 모습이 영 맘에 들지않네...그도 그럴것이 이곳은 지리산 줄기에 기대어 형성된 마을 아니던가...평지가 있는것이 이상한거지!마을 입구를 가고있는 건지, 산중 절집을 가는 건지 작은 폭포도 보이고...습한 날씨에 땀을 한바가지 흘리게 하고서야 마을 입구에 도착한다.마을입구 첫집을 지나니 보리수 나무가 빨간 보리수 열매를 보여준다.손 닿는곳은 오며 가며 탐방객들이 따 드셨는지 조금 위쪽에야 한웅큼씩 달려있다.나도 몇개 따서 맛을본다...

다녀온 느낌 2025.06.24

뱀사골 화개재 코스탐방

오늘은 뱀사골 계곡을 걷는 날!장마가 시작 되었음에도 너무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나 너무 덮지는 않을래나 걱정도 되는데 숲길 그늘아래를 걷겠지 하는 믿음이 있었고,그래도 오늘 걸어야 할 거리는 화개재까지 9.2km 왕복 18.km, 8시간정도 소요될 것 같다.자동차는 야영장 입구 주차장에 세워놓고 뱀사골 야영장에서 산행을 시작한 시간이 정확히 9시!계곡을 끼고 걷는 산행이어서 반바지도 챙겨왔는데...탁족이래도 할 수 있을래나...공원 지킴이를 지나는데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땡볓!뱀사골 제 1 야영장 입구를 지난다.사실 이곳 야영장을 예약 해 놨었는데 예약기간에 마눌이 일정이 있다해서 1주일 밀려 덕동야영장에 자리를 잡은 것이었지...그 덖에 차를 가지고 왔다갔다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화개재 ..

다녀온 느낌 2025.06.23

지리산 만복대는 무슨 꽃들이?

만복대를 처음 걸어본다.정령치에서 2km정도 거리, 순한길이라 후기들을 남겨들 놔서 오늘은 부담없이 능선을 걷는 것인가?어쨋든 덕유산에서 빠져나와 오늘부터는 지리산 권역이다.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로 향한다.더 걷고 싶으면 만복대에서 5km 조금 넘게 직진하면 성삼제가 나오지만 나는 내일 뱀사골 트레킹을 위하여 만복대 까지만...새벽까지 세찬비가 와서인지 공원내는 아직 통제이긴 하다. 아침부터 청명한 하늘빚이 행여 가을 하늘 같기도 할 정도록 맑아졌다.12시를 기해 출입통제는 해제가 될듯...차단기가 내려져 있는데도 사람들이 다 올라간다.나도....만복대 가는길에 처음 만난 녀석은 꿀풀....꿀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겠지?그리고 씀바귀꽃....일월 비비추는 이제 고개들을 내민다.꿩의 다리도 보이고...예..

다녀온 느낌 2025.06.22

적상산 전망대

적상산을 오르고 싶었다.아주 한참전에 안성쪽에서 걸어 올랐던 것으로 기억이 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이 산을 찾았던 기억 마저도 가물가물 하다.선명한 것은 지난 겨울 덕유산 설경을 보고 적상산을 오르려 했으나 산 중턱에서 통제!차를 돌려 아쉬움만 남겨놓고 왔다는 것!여름이 되고서야 전망대를 찾아왔다.수력 발전소가 있어 산 정상에 호수가 자리하고 있고 아마도 가평의 호명호수가 수력발전 1호라 그러는데 여기도 그런 개념이 아닐까 싶다.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지리한 비를 머금은 구름은 온통 내 시야에 가득하다.산 위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니 어제 향적봉에서 봤을 주변 산군들이 산그리메로 내 시야에 잡히고, 구름은 모자가 날아갈 정도의 바람도 함께 동행하여 행여 모자가 날아갈까 푹 뒤집어 쓰고 시야가 멈추는 곳..

다녀온 느낌 2025.06.20

구천동 어사길과 향적봉 가는길의 들꽃...

장마 시작 전에 걷고 싶었던 몇곳을 걷기위해 일주일간의 여행을 시작한다.구천동의 어사길과 향적봉, 그리고 적상산을 걷기위해 항로산 야영장에 베이스를 차린다.주말에는 지리산 뱀사골과 정령치 능선도 기다리고 있고....비 예보가 있지만 지금은 뙤악볓이 더 문제...평일이어서 야영장이 넉넉하여 그늘있는 편리한 데크로 옮기는데 성공!덕유산쪽의 야영장은 많이 들어 봤는데 항로산 야영장은 처음 들어보네...넓직한 데크와 시내가 가까워 장보기는 수월해서 좋네시내 접근성은 평창 바위공원과 비슷하기도 하고...한적한 저녁 나절을 즐겨본다.오늘 입주객은 나를 포함하여 두팀!시끄러울 일이 없다.내일과 모레 저녁은 비가 예보되었는데 산 위로 걸려있는 달은 오늘 저 달이 끝인가?무주에서는...이른 아침을 먹고 구천동 어사길이 ..

다녀온 느낌 2025.06.19

6월의 산막이 옛길

오늘은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모임에서 괴산 산막이 옛길을 걷겠다고 정한 날일세...아침에 과천에서 모여서들 출발을 해서 괴산에 도착하니 10시 조금 넘겼나?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러 준비해온 곡차?도 한잔씩 하고...도착하니 막 비가 그치고 습도는 올라가 후텁지근한 날씨가 우리를 반긴다.관광객들도 생각보다 많은편이고...겨울에 왔을때에는 이곳 입구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고 반대편 댜리쪽에서 시작을 했고 그때도 산막이 마을까지만 걸었었는데 오늘 이 코스를 걸으면 산막이 옛길은 횡으로는 다 걸어보는 것인가?겨울철 이 호수가 모두 얼어 있을때와는 사못 분위기가 다르네..푸르름이 주는 산소 풍만할 것 같은 분위기는 습한 온도에 이미 상의를 모두 적셔가고 있는 장마철같은 급급함과 바꿔야 하고 겨우내내 한적했던 ..

다녀온 느낌 2025.06.14

백운~바라구간

오늘은 백운산에서 바라산을 갔다가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걷기로 한다.거리는 약 7.8km정도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식수는 이온음료를 포함하여 1.5리터 정도와 김밥 한줄 준비해서 늘 시작하던 모락산으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9시 50분에 출발한다.그늘 아래를 걷는 코스는 여름철에 걷기는 수월하지만 전망은 포기 해야 하고 이곳 하늘공원을 지날때 쯤이면 몸 상태는 워밍업이 끝난 상태라 보면 될듯...하늘공원에서 백운산으로 오르는 길목을 산쪽으로 이동을 시켜놨는데 경사가 심해 눈 비에 취약하겠다 싶다.들꽃이 있을까 해서 라이카와 트라이 포트까지 메고 왔더니만 야생화는 이 두꽃이 전부...실망스럽다.고들베기 꽃이 눈에 띈다.요즘 눈에 자주 띄는 들꽃 중에 하나이고...엉겅퀴꽃도 선명하다.벌들이 참 좋아하는 ..

다녀온 느낌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