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민둥산 정기산행을 후 강릉에서 산이요 형님이랑 후탄계곡 번개를 모의한다.
수피아 형수님도 다슬기 잡이가 너무 신날것 같다 그러고 남자들보다 아주머니들이 번개 다시 하지고 난리다.
그렇게 번개모임을 갖기로 결정....
그런데.....
사건이 커지는 모양이다. 정모에 잘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번개모임에 초청되고 희망이네는 이번 코르시카에 함께했던 육교수 부부까지 .....
모이는 인원만 17명....
텐트칠 공간이며.... 오붓하게 진행될 번개가 사건이 커져 심난하기도 했다.
이틀전 비로 물이 너무 많아졌다.
그래도 자리는 잡아야지...
물고기 조달은 내 몫이니까...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희망이 부부도 일찍 도착하여 자리를 잡는다.
이주전보다 계곡이 예뻐졌다.
물도 많아지고 빠르고....
텐트없이 올 사람들의 집도 지어놓고..
다슬기터는 물이 많이 불어 잡을 수나 있을런지... 수피아 형수가 기대를 많이하고 올텐데....
여인네들도 먹거리 사냥이 시작되었다 복장을 보면 다슬기 잡이를 업으로 삶는 사람들 같다.
육교수 사모님은 태어나서 이런 경험을 처음 해본다나....
1년중 참 아름다운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연두씨가 손님들 온다고 쏘가리를 가져왔다.
요놈들을 잡느라 얼마나 잠못자며 물길을 걸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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