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탄계곡 번개(2)

떠들석한 저녁이 지나고 후탄 계곡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이 곳은 벌써 서리가 내리고...

 

 

 

 

 

 

 

여자들이 잡아온 다슬기는 쌂아서 속을 다 빼서 부침개에 모두 투하!!!!

이 맛이란....

살아있던 쏘가리는 제 한몸 희생하여 쏘가리 회로써 사람들의 입속으로......  내가 잡은 민물고기는 짜글이를 했는데 지금껏 먹어본 민물음식중의 최고의 기억인것 같다.

먹어보기 힘든 음식들이다.

 

사람들이 희망이 동네로 처들어와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을텐데....

군고구마와 군밤을 구워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번개모임으로 시작된 Event가 1박 2일동안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각자 행복했던 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추억하나 만들었다면 그것으로 이번 모임은 너무나 충분했던 모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