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

오서산 비박

주대감 2014. 11. 19. 18:23

워크샵이 일찍 끝나 행담도 휴게소에서 마눌의 차를 얻어타고 오서산으로 향한다.

평택을 들러 오서산에 도착 했는데 이미 먼저 출발한 일행들은 산을 오르고 산이요 형님만 남아 우리 부부를 기다려 주신다.

오서산 들머리가 보령쪽도 있고 광천쪽도 있는데 반대쪽으로 가서 한참을 헤메고 광천쪽으로 이동하여 산이요 형님과 조우하니 해는 벌써 뉘엇뉘엇.....

랜턴불에 의지하여 텐트를 치는 상황을 맞이하고....

오르느라 땀은 났고, 해는 떨어져 춥고..... 다른 텐트는 저녁들을 먹는데 우린....   으~~~~ 배고파!!!

사진찍을 시간도 없이 뒤 늦은 저녁을 먹고 하룻밤을 보낸다.  멋 있는 야경이 펼처졌지만 사진에 담지못해 아쉽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해 본다.

데크를 피해 헬기장에 터를 잡은 우리 팀의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억세가 예쁜 산인데 억세는 벌써 겨울 억세로 변하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데크는 이미 만원......

헬기장에 자리를 잡은 건 탁월한 선택인듯 싶다.

안면도도 보이고...

이곳에 낙조때 붉은 빚이 들면 엄청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힐레 난로촌일세.....

 

 

 

한집 한집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데크쪽에서는 만원 사례라 벌써 짐을 싸서 넘어가고 있다.

겨울에 실력 발휘 충분이 하고 있는 우리 주방 쉘터는 겨울 비박을 너무 안락하게 해 준다.

 

 

 

 

 

 

아침을 마치고 하산전에 기념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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