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산행

그린애 캠핑장

주대감 2014. 11. 9. 18:17

워크샵이 끝나고 희망이네 부부와 원주 그린애 캠핑장에서 하루 보내기로 하여 그린애 캠핑장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본다.

성수기에는 자리가 나지 않는 다 그러는데 비수기인 지금은 조용하고 한적하기 까지 하다.

이들은 외딴곳에 자리잡고 한ㅁ적하게 하룻밤을 즐길테세....

 

요즘 마음이 무거운듯 표정이 그리 밝지않는 내 산행 동료.....

웃을 일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 얼마 안되는 물가에서 한끈이 넉넉하게 일용할 만큼의 다슬기가 나올줄이야...

이 여자들....

만날수록 할 이야기들이 많은 모양이다.

보기가 참 좋다.

 

 

다슬기 양식장이랜다.

마눌은 신발벋고 들어갈 태세이고, 이를본 희망이 안되겠는지 차에가서 웨이더를 챙겨입고 일용할 양식을 구하기 시작한다.

이들부부...

다슬기에는 별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마눌이 다슬기 잡는걸 하도 좋아하니 물에 들어감에 주저함이 없다.

우리 마눌을 배려 해 주는 마음씨가 항상 고맙다.

 

다슬기 잡는 것 좋아하는 건 모전여전인가 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캠핑장 주변을 돌아본다.

들어오는 입구가 물을 건너오는 것이 특이한 입구를 가진 캠핑장이다.

 

지나가는 하루가 아쉽기도 하지만 오는 12월이 가기전에 캠핑다운 캠핑을 하자고 모의하고 짐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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