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봉을 내려와 희망이는 컨디션이 좋지않아 두 여자를 태우고 옥순봉 입구로 이동한다. 왕복 3시간정도 예상하고 셋이서 제비봉을 오르기 시작한 시간이 2시 정도인 것
같다. 가물어서 그런지 흙길이 말라있어 걷기에 느낌이 좋다.
옥순봉은 흙길이 이어져 있어 제비봉 하산할때의 부담은 없는 평범한 오르막과 내르막의 연속이다.
옥순봉 정상에서 한 컷... 이 코스는 짧은 코스여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듯하다 다만 월악산 국립공원 관활이라 왕복시간을 감안하여 3시 넘어 방방객은 출입을 시키지
않는듯...
충주호에 유람선도 다니고.... 유람선 안에서 올려다 보는 풍광과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 중 어떤것이 더 멋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제비봉에서 보였던 물 위 맨끝 절벽옆에 앉아 과일 한조각 하면서 오늘의 경치에 푹 빠져본다.
하룻밤 이곳에서 자고 싶은 마음 간절한데..... 기회가 오겠지. 구담봉 가는길이 만만치 않다는데 구담봉으로 움직이기로 한다.
옥순대교도 이쁘게 보이고.... 옥순대교 불이들어오면 이곳에서 야경사진을 닮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장미여사는 이곳에서 이 모습으로 옥순대교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좋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