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연휴, 짧은 시간이지만 새벽같이 마눌 공항에 픽엎하고 희망이네가 자리잡고 있다는 박사마을로 향한다. 오랜만에 동트기 전 올림픽대로를 달리며 막히지 않는 도로가
익숙하지가 않다. 1시간여를 달려 박사마을에 도착해보니 그런데로.....
춘천시내도 오늘 하루를 시작 할 시간, 이곳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싶다.
아침을 먹고 남이섬으로 향한다.
눈 소식이 있어 소복하게 눈 덮힌 남이섬을 상상 했었는데 12시가 넘어서야 눈발이 날린다. 아마도 다음날은 오늘보다 더 멋있는 남이섬일 것 같기도 하고...
동남아 관광객들도 좀 있고...
2년전 말레이지아에서 리사가 왔을때가 생각이 난다. 이곳이 뭐라고 죽어도 왔다가야 된다 해서 이곳을 걸었던 생각이 난다.
구조물들이 많이 생기는 걸 보니 서정적인 모습보다는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좀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