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연휴기간에 누님들이 홍성 죽도를 가자해서 1박 2일 소지품을 챙겨 남당리로 내려간다.10시 여객선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방문객이 많아 10시는 마감... 11시 배를 타야 하나?10시 20분에 출발하는 임시 여객선을 띄운다는 방송이 나온다.삼시세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스케쥴이어서 들고 나가는 짐이 적어 단촐한 여행이 될 것 같다.배는 제시간에 도착하여 우리를 섬으로 데려다준다.섬이 주는 감성은 크거나 작거나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낮설음"과 "기대감"저 낮선 땅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어떤 풍경들이 나를 맞이 해 줄 것인지...그래서 머물고 걷다보면 낮설음은 감동이 되어 다가오고 기대감과 설래임은 곧 나를 그 섬에 빠져들게 한다. 남당항에서 15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