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키나발루
다른 동료들은 모두 골프를 가고 나만 홀로 이곳 키나발루를 올랐다.포터 핸슨의 도움을 받으며 처음으로 4천 미터가 넘는 이곳을 등정하는데 성공했고, 고소증세가 어떤것인지도 확실하게 경험했던 산행이었다. 죽은자들의 영혼이 머문다는 이 키나발루산! 기억에 꽤 오래 남을 산이다. 하룻밤을 보냈던 라반라타 산장. 이 높이에 훌륭한 시설과 잊지못할 부폐...... 다양한 인종 집합소 라반라타! 이 곳에서 하룻밤 묵었던 기억만으로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충분하다 남봉 앞에서... 새벽 세시에 출발해서 6시 일출을 바라보는 일정. 그러나 고소 증세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나 역시도 죽을뻔(?) 했다. 그놈의 고소증세 때문에... 포터 핸슨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