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엘 다녀 왔다.
한참전에 현구의 사정으로 위도쪽으로 낚시를 가기로 계획하여 이곳에 와봤다.
위도쪽은 처음이어서 어디가 낚시 포인트인지 정확한 장소는 모르지만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파장금 포인트부터 공략을 해본다.
워낙 고기 잘 나오는 곳이라 유명세를 타는 섬이라 기대가 아주 되는 낚시일정이었다.
각자 채비를 하고 물 흐름이며 물색깔이며 괞찬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때가 안맞아서인지 놀래미 몆 마리만 입질이 올뿐........
싸부와 현구도 입질한번 못받고 있고...
심심해서 셀카 놀이도 하고...
풍경은 섬 마을이 그렇듯이 서정적이고 조용하고 편안한 모습들...
그래도 회라도 칠 수 있는 노래미 한마리 ....
이 곳은 깊은금 포인트!
낚시 가게에서 지풍금을 가보라 해서 네비에 지풍금을 처 보니 검색이 않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쪽 사투리는 깊다를 집다로 이야기 하는 걸 생각해보니 지풍금이 아니라 깊은금이 표준어일듯...
깊은금을 입력하니 네비게이션이 바로 찾는다.
수심도 깊고 직벽에 물 흐름도 적당하고...
이 곳은 좀 될런지...
용철이 형은 이번 낚시에 거의 페닉 상태다
오늘은 뭐가 잘못 되었는지 계속 설사를 해 대고....
놀러와서 몸이 아프면 개 고생인데.....
남들은 고기 한마리 잡아보겠다고 바다만 쳐다 보고 있지만 몸아프면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서글프지 뭐.....
현구야 입질 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