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자드락길2

주대감 2016. 9. 18. 16:46




옥순봉에서 다시 회귀하여 구담봉을 오른다.

구담봉은 완전히 릿지길이어서 흙길인 옥순봉길보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더 있는 길...

두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이제 거의 수직으로 서있는 사다리길만 오르면 구담봉....

장회나루가 시원스레 보이고 가은산과 청품호가 멋드러지게 펼처 있는 구담봉이 지척이다.


저 멀리 장회나루와 제비봉이 .....

유람선은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연신 들락달락...

아마도 유람선에서는 우리가 서있는 이곳을 보고 탄성들을 지르고 있겠지.....


물이 많이 빠진 충주호엔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마지막으로 내려가기 전 기념사진 한장!

산을 내려와 베이스 캠프로 돌아오니 비가 시작될 듯,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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