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에서 다시 회귀하여 구담봉을 오른다.
구담봉은 완전히 릿지길이어서 흙길인 옥순봉길보다 아기자기한 재미가 더 있는 길...
두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이제 거의 수직으로 서있는 사다리길만 오르면 구담봉....
장회나루가 시원스레 보이고 가은산과 청품호가 멋드러지게 펼처 있는 구담봉이 지척이다.
저 멀리 장회나루와 제비봉이 .....
유람선은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연신 들락달락...
아마도 유람선에서는 우리가 서있는 이곳을 보고 탄성들을 지르고 있겠지.....
물이 많이 빠진 충주호엔 오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마지막으로 내려가기 전 기념사진 한장!
산을 내려와 베이스 캠프로 돌아오니 비가 시작될 듯,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