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지막 날과 2017년 첫 날을 보내기 위해 청옥산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하고 청옥산으로 향한다.
이번 여행은 조카가 함께 따러나서기로 하여 함백산을 거처 청옥산에 도착했다.
조류독감으로 일출행사가 취소되어 눈길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낮에 임도길을 확인 차 청옥산을 올랐다.
삼동재 범바위 전망대가 좋다 하여 2016년 마지막 일몰을 보기위해 전망대로 향했다.
여름날 운해가 끼면 그런대로 출사지로써 각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썰렁한 지금은 좀.....
조카가 잘라진 꼬리를 들고 웃어 죽는다.
관리 좀 하지.....
2016년 마지막 해는 구름속에서 이렇게 저물었다.
요즘 어수선한 시국을 이야기 하는듯해서 이런 저런 생각으로 해넘이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