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는 아침부터 다래를 따기 시작한다.
다래덩쿨이 지천에 널려있다.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술을 담그기 위해.....
잠시후 아주마이들이 달려들어 메고가기 힘들정도릐 다래를 수확하여 산이요 형숫님께서 효소를 담그신다 그런다.
요번 산행도 마무리 할 시간...
바우가 다리가 불편하여 바우 전용 케리어를 준비하신 산이요 형님....
대단한 바우사랑.....
요번 박지를 가려면 요 부림농원(사유지)을 거처 지나가야 하는데 다행이 길을 허락해주시는 것 같다.
문이라도 잠궈놓으면 길이 아닌곳으로 돌아가야 할것 같은데 고마운 일이다.
내게 휴가가 며칠 있었다면 이곳에서 하루 이틀 더 머물고 싶었던 산행이었나 보다.
물이 가까이 있어 무겁게 짊어지고 갈 일도 없을테고,
의암땜근처 닭갈비 집에서 점심을 간단히 하고 각자 집으로 go go!
요번 8월 정기 산행은 이렇게 추억 하나 만들고 마무리 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