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설 연휴나들이

주대감 2021. 2. 13. 14:34

오랜만의 여유있는 시간이어서 경상쪽 바다에 가고 싶었다 마눌과 둘이 편안하게 울진 어느곳으 지나다 예쁜 정자가 있어 걸어본다. 물빛이 옥빛으로 포말로 부서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음력 설이면 정월 초하루... 해맞이 공원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일출을 기다렸으나 흐려서 일출은 기대하기 어려운 아침이다. 덕이 부족한 탓이라 해야 하나... 이곳까지 왔는데^^

 

 

 

 

포항을 빠져나오기 전에 오어사를 둘러봤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작으마한 사찰이지만 둘레길이 너무 잘 돼어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듯... 저수지 둘레와 운제산 둘레길 등 걷기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몇 안돼는 장소일듯.... 가을과 봄엔 경지가 빼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을듯....

 

저 위까지 절집이 들어서 있다.

 

 

 

설 연휴라 식당에 문여는 곳이 없어 진주로 들어와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번화가 근처 골목에서 찾은 작은 식당이나 음식맛이 예사롭지 않았다. 이곳을 들를일이 얼마나 있겠나만 그래도 포스트 해 본다.

 

 

 

나흘간의 시간은 내게 드믄 휴일이다
휴가라 생각하고 마눌이랑 애들 어릴적 다녀왔던 곳들을 여행하고 싶어 경상쪽 동해바다로 향한다
처음 도착한곳은 죽도시장
참 오랜만에 찾았나보다
기억은 가물가물 하고 시장에서 저녁을 하고 돌아보려 했으나 시장도 한산하고 파장 분위기이다
잠자리를 위하여 호미곶으로 이동한다
내일 일출이 있으려나..
오늘은 자박하며 이곳에서 일출을 보기로 한다
새벽녂에 차들이 계속 들어온다
해앚이 명소여서 겠지만 ...
날도 포근하고 사람들도 제법 모이니 여행지 같기도 하다
일출은 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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