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단양 에서의 하루

주대감 2021. 4. 11. 18:41

청풍호에도 봄이 찾아왔다 개복숭아 연분홍 색이 이곳저곳 눈에 띈다. 꽃이 피어야 알수 있으니 원....

 

 

두무산 전망대에 올라 자드락길들을 바라본다. 청풍명월을 그냥 붙여논 이름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낀다.

 

해남 여행길에 몸살을 가져 왔지만 한층 밝아진 장미 여사를 보고 안도감도 느껴진 하루였다. 만나면 할 말들이 많은지 그 놈의 수다는 끝이 없다.

 

 

ㅔㄹ카도 한 장 찍어보고....

 

옥순대교넘어 괘벽 성곽길을 걸었던지가 언제 였던가... 이 곳은 찾아볼수록 아기자기 한 장소가 많음이 큰 장점인 고장같다.

 

 

 

 

 

ㅜ무산을 오르는 길엔 아직 산벗꽃이 이른가? 망울이 이제야 터지는걸 보면 ....

 

화창한 주말...
산이요 형님네와 단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왔다
신록과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꽂들..
갖은 나물들이 얼굴을 내밀고
그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온통 봄의 기운으로 충만한 기운을 그저 느끼고 싶었다
치유..
위안...
넉넉함 ...
계절이야 붙잡는다고 머무는 것도 아니고 아쉬워도 시간이 지나면 또다른 계절이 찾아오는 법

나는 지금 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찬란한 향연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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