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느낌

축령산과 서리산

주대감 2024. 10. 12. 14:20

시작시간 : 6시 30분
코스        : 축령산~서리산 코스
거리        :  8.7 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새벽  5시 넘어 집에서 출발하여 이곳에 오니 동이트고 새벽 시간이 시작되고 있다
우선 초행길이라 코스한번 눈에 담아보고 걷기 시작한다

휴양림에서 시작하니 걷기촣고 보기 좋은 길이 나를 맞이한다

40여분 오르니 독수리 바위가 나오고 바위 넘어 펼쳐져있을 운해가 궁금해진다

이 지역은 북한강을 끼고 있어 가을 아침엔 무조건 운해가...
당연한 현상 아니던가?

동쪽을 눈 앞에 두고 카메라에 잡히는 구도는 역광이지만 내 눈엔 분위기 있어 보인다
풍경이 좋아 조금일찍 가족들에게 생존보고를 사진으로 보내논다

마눌과 딸년이 멋지다고 응원 해 준다

남이장군이 호연지기를 닥았던 바위라나 뭐라나..

정상이 다가와온다
이곳만 지나면 축령산의 정상을 맞이한다
아닌가보다
좀 더 가야되는 고만!

정상 대면!
뭐 그리  대단하지 않고  소박한 모습에 조금은 실망?

이곳에서 아침을 먹기로 한다

서리산으로 넘어가 보자
2.8km...
눈으로는 엄청 멀리 보이는데..
걷다보면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이 산과 산과의 거리감이라 느껴온지 오래되지 않았나?

넘어가는 능선길이 편안하고 서정적이다
너무 가파르지도 않고 사색하며 걷기 좋은 흙길이 이어진다

산악 러너들에게도 인기 있겠다 싶다

벌써 이 만큼 걸어온거다
눈이 게으른 순간이다

서리산 정상에 도착하니 햊볓이 강하다
그는을 찾고싶고 뷰가 축령만 못하다

도심 가까운 이 곳에서수 많은 사람들을 보듬었을 세월을 생각하니 포근하다는 생각도 들고...

하산길을 시작한다
서촉을 바라보고 내르막길을 시작한다

산정 근처에는 단풍이기 전에 낙엽이 되어간다
올 가을 단풍은 기대 안하는게 나을듯...

편안한 길과 가파른 길이 바복되고 나엽등으로 길이 조금 미끄러움을  느키며 걷는다
서리산은 눈 덮흰 겨울산을 느끼는 것이 휠씬 멋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10시를 넘어서고 있고 가파름의 경사가 조금은 완만해지는 것이 다 온듯 싶다

휴양림 사람들은 여유있는 산책들을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주창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채 되지않았고 얼큰한 해장국이 땡긴다
돈내로 돌아가자!
출~발
12시 40분경 돌아와 점심하고 산행종료!
일찍 시작한 산행일정이 여유로운 시간으로 오늘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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