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바람이 잔잔하여 지난번 계획했다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통제되어 가지못했던 덕적도 여행을 하기로 한다아침일찍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8시 30분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평일이어서 선박은 한가하다풍도 들어가는 자동차가 5톤 대형은 못 들어간다 하여 회물을 옮겨 싣는 해프닝 말고는 그닥...김밥 한 줄 사들고 여행길에 접어든다.카페리는 선착장을 빠져나가 서해 바다 깊숙히 들어간다.약간의 안개로 시야는 밝지 않지만 봄날 바다 공기는 벌써 봄기운이 가득하게 실어 나른다.선실도 한적하고 조용하다.그냥 널부러져 있으면 날 목적지로 데려다 주겠지...새우깡 주는 사람 없으니 멀리 주변을 도는 갈매기는 오늘 아침 간식은 꽝!배는 자월도를 들렀다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한다부둣가엔 벌써 낚시꾼이 낚시를 드리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