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을 가기전에 최참판댁을 찾기로 하고 최참판댁을 들러보기로 한다.밤이며 나물이며 그리 많지않은 먹거리를 가지고 나오신 할머니이신데 어릴적 많이 봐오던 그런 일상의 한 장면이 생각이나 한 컷트!사진만 찍지말고 뭐라도 한 가지 사올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좀 아쉽기도 하지만 뭐 그런데로.....산 위에서 봤던 평사리 들력을 좀 더 가까이 느껴본다. 이제 합천쪽의 오도산에 집을 지었다.벌써 날이 추워지고 있어 겨울 점퍼를 입지 않으면 밖에 오랫동안 있을 수 없을정도다. 이 일몰 후 두 시간이 지나 내 오십평생 처음 맞아보는 바람에 밤새도록 시달렸나보다.날씨가 심상치않아 가이드 끈도 단단히 묵고 희망이도 날로4위에 타프까지 덮었다.저녁을 먹고 나니 후두둑 빗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