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휴양림이 예약되어 창령으로 향했다
그간 머물렀던 곳과는 생뚱 맞기는 하지만 이리 된 것 오랜만에 화왕산도 올라보고 합천의 가야산도 올라보지 뭐!

오늘은 휴양림을 돌아본다
숲속의 집도 그렇고 휴양관과 야영장...
특A급 시설이다
한적한 시기여서 예약이 가능하지 성수기 때는 어림 없겠다 싶다


데크길도 상태가 훌륭하다
평일 이용객은 나 혼자래나...
온 휴양림을 전세 낸 상황일세...



야영장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야영장이 이리 아름다워도 되는건가?
휴양관 보다 이곳에서 야영하고 싶네 그랴...


휴양과는 아담하편이나 휴양관 뒷쪽에 바베큐장이 붙어있어 편리하겠다는 생각이든다

어제는 화왕산행을 만족스럽게 하고 오늘 이른아침 출발 준비를 다 마치고 시간이 남아 전망대를 올라가 보기로 한다
엇 저녁에 캠퍼 한 분이 들어온것 같다
차라도 한 잔 얻어 마시고 싶은데 저들에게는 그저 지나가는 사람 일 수 밖에...
나도 열흘이 넘는 캠퍼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인데 말이지...


500여m 거리가 가파르게 시작하여 전망대까지 이어진다

날씨가 흐려 조망이 멀리까지 보이진 않는다
일기가 좋을 때 일출을 보러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오늘은 기온이 떨어지는지 얼굴을 스치는 바람끝이 차겁게 느껴진다
내일은 가야산 힘든 코스인데 컨디션이 잘 유지 되주어야 할 텐데...

이쪽에서도 화왕산 정상가는 표시가 되어있기는 하나 다니는 사람들이 적어서 길이 희미하지 않을까 싶다

전망대는 나름 아기자기하게 놓여져 있다
하늘엔 구름이 지나가고 있다
눈을 몰고 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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