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오늘은 주왕산과 외씨버선길을 걷고싶어 안동행 버스를 이용하여 안동에 도착하였다.도로 사정이 안좋았는지 버스는 20분이나 늦게 도착하여 출발 하였고,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주왕산으로 연계되는 시외버스는 탈 수 없었고 세시간 후 오후3시 차를 탈 수 밖에 없어 보인다.안동터미널과 안동역이 같이 붙어있고 시내와 시외곽으로 움직이는 버스 정류장도 길 하나 사이로 있어 뚜벅이 여행하기는 최고의 환경일세...시 외곽으로 나가기도 애매한 시간이어서 점심 간단히 하고 교통 안내소에 들어가 돌아올 날 5시간 정도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문화 관광지 교통편을 알아본다.터미널 내 카페에 들어가 여행 동선을 세부적으로 짜기로 한다.팔순이 다된 카폐 주인장이 신세 한탄을 털어놓기 시작한다.시간도 넉넉하고 손님도 나 홀로....